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격 추리 소설 (문단 편집) === 본격파 === ||본격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 [[시마다 소지]] 오늘날 본격 미스터리 문학은 지금으로부터 지난 150년 전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에 의해 창안되었습니다.포의 창작 정신을 한마디로 말하면, 그때까지 번성했던 유령담 등 미스터리(신비) 현상을, 당시 대두되어 온 과학 정신에 의해서 냉정하게 해석해 합리적인 설명을 붙여 착지시키는 새로운 소설 작법이라는 설명이 될 것입니다. 즉 신비현상의 표현에 논리사고의 방법을 충돌시킨 유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학적 해명 태도가 유령 현상의 표현 이상으로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매우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이 작풍을 계승한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셜록 홈즈]]라는 매력있는 사색가를 창조함으로써 이 장르는 폭발적으로 독자를 획득하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으며 이후 다수의 재능에 의해 쓰여져 일대 장르를 형성했습니다. 20세기가 밝으면서 미국에 S.S. [[반 다인]]이라는 작가가 나타나 수수께끼 해명의 논리 사고를 더욱 발전시키고 추론 시 규칙들까지 정비한 게임형 작풍을 제안합니다.이것이 세상의 환영을 받았고 이후 효율적으로 명작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장르는 더욱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 작풍은 일본에도 수입되어 코가 사부로에 의해 '본격 미스터리'로 명명되어 [[요코미조 세이시]]의 일련의 걸작을 낳기도 합니다. 본격'이라는 말은 당시 일본에서 매우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던 [[에도가와 란포]]의 '[[프릭쇼|기형쇼 (見世物小屋)]]'같은 작풍을 '변격'이라고 형용했기 때문에, 본격은 그것과 달리 떨어져 나온 표현입니다.|| 기원으로 따지자면 [[애드거 앨런 포]], [[애거서 크리스티]], [[코난 도일]] 등 초창기 [[영미권]]의 탐정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반 다인의 20칙]]으로 유명한 [[반 다인]]과 '독자에 대한 도전장'을 삽입한 [[엘러리 퀸]], 밀실 트릭으로 유명한 [[존 딕슨 카]][* 일본에서는 80개가 넘는 작품이 모두 번역되었다.]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이들 영미권 추리소설의 영향을 받은 [[에도가와 란포]]의 [[아케치 코고로]]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의 [[킨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아유카와 데쓰야]]의 '오니츠라 경부'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다. 소위 본격파(本格派)라 불리는 이들 작품들의 공통된 특징은 난해한 불가능 범죄가 발생하고, 초인적인 두뇌를 가진 명탐정이 등장하며, 이 명탐정이 범인의 트릭을 간파하여 사건을 해결한다는, 어찌보면 추리소설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런 형식적 특징은 상술했듯 19세기 말~20세기 초 초창기 탐정소설과도 일치하는 부분으로, 본격파가 고전적 미스터리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본격(本格)이라는 호칭을 최초로 사용한 인물은 코가 사부로(甲賀三郎)[* 1893년~1945년. 1923년에 '진주탑의 비밀'로 데뷔한 추리소설가로 '하세쿠라 사건'으로 유명하다. [[요코미조 세이시]], [[에도가와 란포]]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던 작가 중 한 명이다.]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코가가 작가로 데뷔한 시기 일본의 탐정소설계는 괴기나 환상소설의 영향이 점차 짙어졌는데, 코가는 이런 상황에 불만을 품고 "순수하게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에 집중한 작품은 '본격'으로 부르고, 그 외의 작품을 '변격 탐정소설(変格探偵小説)'로 부르자고 제창했다. "본격만이 탐정 소설이고 변격은 쇼트 스토리로 부르자. 탐정소설에 문학성은 필요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러한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때 코가와 가장 격렬하게 대립했던 사람이 '추리소설'이란 용어를 최초로 만든 기기 다카타로다.] 동시대의 히라바야시 하쓰노스케(平林初之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에도가와 란포]]나 [[요코미조 세이시]] 같은 작가들의 작품은 변태적 심리에 흥미가 있고 이상한 세계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탐정소설로서) 불건전하다"고 '불건전파'라고 칭했다. 오늘날 본격파로 분류되는 에도가와 란포나 요코미조 세이시지만, 당대에 코가나 히라바야시 등은 이들조차 본격으로 여기지 않고 비판적으로 봤다. 사실 란포나 요코미조의 작품은 이들이 주장하는 순수한 본격 치고는 괴기나 환상 소설로서의 요소가 짙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애초 란포는 스스로를 본격과 변격 사이의 중립적인 성향이라고 봤다. 그러나 변격/문학파의 대표적 작가인 기기 다카타로와 논쟁하던 코가가 사망하자, 란포가 말하길 '극단적인 문학파'인 기기와의 논쟁에 본의 아니게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본격파의 대표적 작가로 분류된 것이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경우도 보다 본격에 집중한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한 것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쓰면서부터고 이는 코가 사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